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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섯거라~(도화1동), 딴따라 골목통(주안7동)

bongyeong2100 0 5018 2014-11-21 13:47:15

20140917_164758게섯거라~ (도화1동)

축제가 시작되기 열흘을 앞두고 도화1동 자율방범대 여러분들이 모였다. 연습할 시간이 턱없이 부족했다. 김범수 선생님의 단순하지만 정확한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퍼포먼스로 짧은 연습시간에도 불구하고 무대에 설수 있었다.
어르신들의 생각을 칠판에 정리해가며 어떤 소재로 연극을 만들어 갈지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짧은 시간 안에 작품을 만들어야 하는 부담이 있었으나 선생님은 놀이를 통해 부담감을 덜어드리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공연에 대한 부담감이 많은 듯 서로 눈치를 보며 참여의 뜻을 보이지 않아 걱정이 되는 부분도 있었다. 자신들이 하는 일에 대한 자긍심이 컸던 대원들은 선생님의 칭찬에 조금씩 움직임도 많이 좋아지고 자신감도 생겨가기 시작했다. 비록 한 분이기는 했지만 아기를 업고 연습하는 모습을 보시고 참여의사를 보인 분도 있었다.

공연 당일 도화1동 방범대원들은 무대에 서는 기대와 흥분, 그리고 걱정으로 모두들 들떠 있었다. 연습량이 부족해서 실수하는 분들도 있었지만 도화 1동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내용은 관객들에게 전할 수 있었다.
공연이 끝난 후 얼굴에 웃음이 떠나지 않았던 대원들 아쉬움이 남는 공연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여했다는 뿌듯함으로 공연을 마무리 했다.

딴따라 골목통 (주안 7동)

아코디언 동아리 팀과의 결합으로 주안 7동은 9월 24일 첫 모임을 가지고 연습에 들어갔다. 동아리 팀의 연주를 들어보고 동네 이야기를 나누면서 스토리를 정리해갔다. 더불어 스토리와 어울리는 음악도 함께 정했다. 신기시장을 배경으로 스토리를 만들고 김유미 선생님이 만들어준 상황에 맞는 표정, 약간의 대사를 ‘오빠 생각’, ‘울어라 열풍아’, ‘찔레꽃’에 맞추어 연주하며 노래를 했다. 연습과 동시에 바로 무대에 올랐지만 평소 꾸준한 연습을 해오던 아코디언 동아리 팀은 무사히 공연을 마쳤다.


                                                                                                                                                      시민기자 김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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