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하는 마을 만들기..
김 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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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5 00:40:03
숭의 4동 마당예술동아리 <아름ARUM>에서는 ‘마을 사람들 간의 소통’이란 주제로 연극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숭의 4동은 몇 해 전까지만 해도 재개발의 움직임으로 부산했었던 마을입니다. 하지만 재개발이 무산되면서 하루가 다르게 빌라가 들어서고, 새로운 주민들이 유입되면서 예전과는 다른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그런 모습을 연극에 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6월 한 달은 제물포의 과거와 현재의 역사를 수집하고, 동네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에피소드들을 모아 아우트라인을 만들었습니다. 그 후, 작은 에피소드들을 즉흥극이란 형식을 빌어 입말들을 이끌어내고 있으며, 즉흥극 중간중간 에피소드와 주제와의 연결고리를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대본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숭의 4동 마당예술동아리 <아름ARUM>은 이 연극을 통해 마을 안의 세대간, 마을 사람들 간의 소통을 통한 살기좋은 마을의바탕이 되기를 바란다고 합니다.
숭의 4동 통신원 김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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