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학산문화원 프로그램 학산문화체험기행으로 오늘 영월로 출발 했습니다.

다른 지역의 문화를 즐기고 문화예술 체험도 해보는 프로그램인데 그 동안은 시간이 맞지 않아 가지 못했으나 오늘은 당일 코스로 일정을 조정하여 참가하여 김삿갓 , 단종을 만나러 영월로 출발 합니다. 

영월을 가면서 버스 안에서 각자 개인 소개의 시간을 갖고, 책 한권씩을 받아 책속에서 한 개의 시를 선택하여 낭독의 시간을 가졌어요.  오래간만의 시 낭독의 시간,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 저 또한 목에 힘주고 낭독 ^^*

영월 김삿간면에 도착하자마자 첫 번째로 김삿삿의 묘로 향하여 현재 감삿갓의 설명으로 김삿갓의 생애와 발자취에 대하여 듣고, 내려오면서 김삿갓의 조형물들을 다시 한 번 천천히 보면서 내려 왔어요.

 

다음으로는 김삿갓 박물관 투어~~~ 김삿갓에 관련한 자료 및 기타 자료 등을 볼 수 있었어요. 교과서나 풍물로 들었던 김삿갓에 대하여 보고 듣다 보니 좀 더 알지 못하였던 부분이 아쉬웠고, 나중에 좀 더 자료를 찾아서 보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김삿갓 박물관 주변의 풍광도 좋았고 각종 조형물들도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 오네요. 식당은 독점( 한 개 ) ...  곤드레 비빔밥으로 점심 식사 맛있게 했어요. 
단종의 유배지 청령포 , 육지속의 섬 ... 풍경은 아름다웠으나 단종의 입장에서는 어땠을까? 배를 타고 들어가는데 시동 키고 시동 끄고 도착 ? 소나무 군락지와 주변 강 풍경은 아름다워서 카메라에 많이 담고자 하였으나 시간의 제약에 ^^;;

단종의 기거하던 곳은 화재에 의한 소실로 터에 비석만 있어서 아쉬움을 문화해설사의 설명으로 위안을 삼고, 소나무 하나가 단종의 기거하던 쪽으로 기울어져 또 하나의 이야기 거리 ... 단종의 애잔함과 비경을 뒤로 하고 단종의 묘가 있는 장릉으로 이동. 시간의 제약으로 단종의 묘까지 올라가서 눈 인사하고 , 인증 샷 한 컷. 주변 풍경과 부속 건물 등은 카메라에 담고 아쉬움을 남기며, 시간이 된다면 다시 한 번 방문 하리라 마음먹었어요.
영월에 오면 꼭 들려야 하는 한반도 지형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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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린 관계로 산등성에 올라가서 한반도는 보지 못하고 뗏목 체험 만 ... 안전우선 안전조끼 착용 후 승선 후, 날이 좀 맑았으면 좀 더 좋았을 것을 아쉬워하며,  뗏목이 천천히 가면서 주변 풍광 감상 및 스마트폰 촬영을 했습니다 ?!

기암괴석과 각종 나무들이 물에 비치면서 나름 여러 모습을 보여 주는데요. 날씨와 카메라 촬영을 못함이 끝내 아쉬웠습니다. 

1박2일이 아닌 당일 코스로 쫌 타이트한 느낌이 있었으나 알찬 프로그램 진행으로 만족하며 다음 프로그램을 기대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