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 50대 주부의 애환을 노래하다'
주안6동 마당예술동아리 \'늴리리야\'
송정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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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6 15:14:02
따뜻한 햇살이 스며드는 가을날 가슴 뭉클한 가족극이 열렸다.
24일 오후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는 ‘2017 인천 평생학습 실천대회’가 개최했다.
이날 공연에선 남구학산문화원 주안6동 마당예술동아리 ‘뉠리리야’가 첫 공연을 맡았다. 주민 6명으로 구성된 늴리리야는 '2017 학산마당극놀래’에서 작품상을 수상할 만큼 실력파 동아리로 인정받고 있다.
늴리리야는 이 시대 50대 주부들의 애환을 그린 연극을 선보였다. 대중가요 ‘산다는건’을 활용한 노래극으로, 가정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자녀·남편과의 갈등, 고부갈등, 진로 문제 등을 다뤘다.
연기자들은 이 문제들을 무대에 풀어놓고 관객들과의 소통을 유도한다. 이어 연극 속에 또 다른 연극을 그리며 갈등을 점차 해결해 나간다. 극에 몰입하던 관객들은 울고 웃으며 자연스럽게 공감대를 형성한다.
특히 동아리의 막내인 조동환(27)씨는 유일한 청일점으로 무대에서 다양한 색깔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첫째 아들부터 남편, 지나가는 행인까지 4가지의 다양한 배역을 선보였다.
그는 “이번 무대는 잊지 못할 즐거운 경험이었고, 앞으로도 활동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며 "마지막으로 늘 아들처럼 따뜻하게 챙겨준 동아리원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아리의 마당지기인 배명자(56)씨는 “공연에서 너무 떨어 무대를 끝낸 것만으로도 후련하다"며 “앞으로도 좋은 작품을 많이 만들어 무대에 계속 오르고 싶다”고 말했다.
24일 오후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는 ‘2017 인천 평생학습 실천대회’가 개최했다.
이날 공연에선 남구학산문화원 주안6동 마당예술동아리 ‘뉠리리야’가 첫 공연을 맡았다. 주민 6명으로 구성된 늴리리야는 '2017 학산마당극놀래’에서 작품상을 수상할 만큼 실력파 동아리로 인정받고 있다.
늴리리야는 이 시대 50대 주부들의 애환을 그린 연극을 선보였다. 대중가요 ‘산다는건’을 활용한 노래극으로, 가정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자녀·남편과의 갈등, 고부갈등, 진로 문제 등을 다뤘다.
연기자들은 이 문제들을 무대에 풀어놓고 관객들과의 소통을 유도한다. 이어 연극 속에 또 다른 연극을 그리며 갈등을 점차 해결해 나간다. 극에 몰입하던 관객들은 울고 웃으며 자연스럽게 공감대를 형성한다.
특히 동아리의 막내인 조동환(27)씨는 유일한 청일점으로 무대에서 다양한 색깔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첫째 아들부터 남편, 지나가는 행인까지 4가지의 다양한 배역을 선보였다.
그는 “이번 무대는 잊지 못할 즐거운 경험이었고, 앞으로도 활동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며 "마지막으로 늘 아들처럼 따뜻하게 챙겨준 동아리원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아리의 마당지기인 배명자(56)씨는 “공연에서 너무 떨어 무대를 끝낸 것만으로도 후련하다"며 “앞으로도 좋은 작품을 많이 만들어 무대에 계속 오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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