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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화음으로 전한 가을 편지

문 경숙 0 5364 2014-11-18 14:03:16

가을편지에 촉촉히 젖어들다!

 

제20회 남구 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가 11월 7일(금) 오후 7시 30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인천시 남구 박우섭 구청장을 비롯한 많은 가족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루었다.

 

인천시 남구 여성 합창단은 1991년 3월에 창단을 했다.

지금까지 해마다 정기연주회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월미국제 음악제, 인천합창제,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회식 참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특히 남구 여성합창단의 공연은 다양한 퍼포먼스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어 관객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제20회 정기 연주회에서는  한국 가곡'사계'로 무대의 문을 열었다.

성가곡 프른 시냇가, Nella Fantasia. 7080가요메들리 를 선보였다.

합창공연의 대미를 장식한 '여보&당신' 에서는 울릉도트위스트와 아빠의 청춘으로 관객들의 즐거움과 감동을 자아냈다.

특히 마지막 무대에선 여성합창단  단원들의 남편과 가족이 함께 무대에서 사랑의 무대를 펼쳐 큰 박수와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감동을 안겨 주었다.

이외 에

특별 출연으로는 'Lettet 'M'obde quintet'왕벌의 비행등을 연주했고 '파비안 싱어즈'가 '신성한 사원','축배의 노래'

최진사댁 셋째딸과 어머나를 귀엽고 코믹스럽게 불러 관객들로 부터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1996년부터 인천시 남구 여성합창단 지휘를 이끌어 오고 있는 김윤식 지휘자는

"너무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이 이렇게 공연장을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란 인사로 소감을 대신했다.

 

공연을 부인과 함께 지켜본 인천시 남구청 박우섭 구청장은

"가을 단풍 고운 계절에 감성을 촉촉히 적셔주는 아름다운무대 였습니다. 특히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감동의 무대에서

더 멋졌습니다. 앞으로도 남구 여성합창단이 큰 발전을 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랩니다. 행복한 무대였습니다." 라고 말했다.

 

남구 여성 합창단 최고령 자라고 말하는 김순옥 단원은

"합창단에서 나이가 제일 많다 보니까 자꾸만 의지가 약해 지고 두려움도 있고 그랬는데 공연을 마친 지금은 너무 행복합니다.

앞으로도 오랫동안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고 싶습니다. 너무 행복합니다."라며 감동의 무대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제20회 남구 여성합창단 정기 연주회에서 단원들은 아름다운 노래와 재미있는 퍼포먼스 노래와 숙연해지는 수화공연 등을 통하여

남구 구민을 비롯한 인천시민, 공연장을 찾은 모든 관객들에게 가슴을 울리는 촉촉한 가을 편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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