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들이 그려온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 '엄마 마음에 그려진 마을' 결과 발표회
yuins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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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1 20:10:07
아이들이 자라면서 가장 많은 영향을 받는 가족, 특히 엄마의 역할에 주목하여 개발된 엄마들을 위한 생활중심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엄마 마음에 그려진 마을’
지난 4월 ‘우리의 만남을 기념하다’ 1차 수업을 시작으로 봄, 여름, 가을을 지나 찬바람 불어오는 초겨울, 총 28차시의 수업을 정리하며 결과 발표회를 진행하였습니다.
모르는 사람끼리 모여 어색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 반, 한편으로는 어떤 것을 함께 경험하게 될까, 나누게 될까 궁금함과 설렘 반으로 시작한 첫 수업!
나만의 고민이라고 생각했던 것들 함께 나누고 토론하며 풀고 배웠습니다.
감정적으로 눌려있던 응어리들이 풀어졌습니다.
엄마로서의 내가 아니고 나 자신을 찾았습니다.
나 자신을 찾고 보니 내가 활동하고 있는 지역사회에서도 자신감이 생기고, 계획이 생기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긴 시간 함께 한 엄마들은 입을 모아 말합니다.
“이게 끝이 아니고 또 다른 걸 시작 할 수 있다는 하나의 밑바탕이 된 것 같아, 설레고 기대 되요.”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이제까지 함께 그려온 다양한 이야기를 가족과 나누고, 앞으로 우리의 관계가 지속되는 첫 걸음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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