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인천항구연극제 개최 / 극단 태풍,이장유 연출 창작 ‘꽃신’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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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16 05:59:45
제32회 인천항구연극제 개최
극단 태풍,이장유 연출 창작 ‘꽃신’ 선보여
사단법인 한국연극협회 인천시지회 가 주최ㆍ주관한 제32회 인천항구연극제가 문학시어터(문학경기장 내)에서 4월 20막을 내렸다.
이날 오후 3시 마지막 공연( 박주리 작,이장유 연출 극단 태풍 ‘꽃신’)을 연출한
이장유, 연출감독의 의도를 들어보았습니다.
삶과 죽음의 경게에 서 있는 치매걸린 할머니.
인간세상의 시간을 기다려주는 저승사자. 자신의 삶과 치매걸린 할머니 사이에서
갈등하며 분열되는 손녀 미영,은 시간이 무너지고 삶의 공간이 경계가 부서진 그곳에서
치매 걸린 할머니의 모습을 통해 해학적으로 풀어낸 작품 이라고 소개 합니다.
치매에 걸린 할머니를 모시고 사는 미영. 그녀는 할머니가 두렵고 안쓰럽다. 할머니는 자신을 찾아 온 저승사자들의 도움으로 자신의 삶을 정리해간다. 미영은 할머니가 안쓰럽기도 하지만 할머니의 돌발행동들이 너무 힘들고 이미 많이 지쳐있는 상태입니다.
극단 태풍이장유 연출감독은 “연극의 불모지라고 할 수 있는 인천에서 창작 초연의 엄선된 작품을 연극제 기간에 선보여 시민들에게 연극예술을 대중적으로 보급하고, 인천지역 문화예술의 질적 수준을 끌어올리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학산문화PD 전명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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