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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학산문화원 ‘지역문화예술의 공동체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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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익2동, 엄마랑 함께해서 행복했어요.

admin 0 4731 2015-10-19 21:32:04

지난 10월 19일(월) 학익2동 마당예술동아리의 평가회 모임이 있었습니다.

학익2동 마당예술동아리가 어떤 팀이냐구요~? 30대의 젊은 엄마들과 다섯살 여섯살 아홉살 아이들 4명, 총 8명이 모인 팀인데요~ 아이들과 엄마들이 생활 속에서 찾은 동작들을 율동으로 만들어 주안미디어문화축제와 학산마당극놀래2015 공연에 올라 많은 호응을 받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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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뜨거웠던 여름이 지나고 다시 만난 우리들.

정말 정말 반가웠어요. 아이들도 다 보고 싶었다고, 금새 뛰어 노느라 정신이 없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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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수업을 하는 동안에는 얼마나 많은 일들이 있었는지 몰라요.

엄마들이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아이와도 게임을 하면서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을 했었답니다.

준호네는 엄마와 도서관에 가는 것, 그리고 도서관에서 조용히 해야 하는 것을 동작으로,

호형이네는 엄마랑 마트에 가서 카트를 끌고 블럭을 사는 율동이었지요.

그리고 예린이네는 엄마랑 집에서 풍선을 불고 놀았던 것을 동작으로~

마지막으로 가장 막내 5살 서연이네는 엄마랑 빙그르르 돌고 집에서 놀았던 기억으로 만들어진 율동이라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그 때를 기억해보며 자녀와 예술적인 소통과 경험을 한 것이 기억에 남았다는 이야기와,

아이와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았다는 평이 이어졌습니다. 아이가 무대에서 내려올 때 엄마랑 함께 해서 좋았다는 이야기에 눈시울이 붉어진 엄마와 우리가 함께 해냈다는 성취감도 있었습니다.

다만 연습 기한이 많이 부족했고, 더 많은 홍보로 주민들의 참여가 많았으면 좋겠다는 보완점들도 나와서 앞으로 더욱 알찬 마당예술동아리가 될 수 있게 열심히 하겠습니다.      

- 오늘 모임 장소는 식당을 찾으려다가 ~~~~ 아이들과 엄마가 갈 수 있는 가게들이 다 운명처럼(!) 휴무일이라 서연이네 집에서 모이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아이들과 엄마들이 더 오붓하게 함께 할 수 있어서 참 감사했습니다.

096  086 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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