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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학산문화원 ‘지역문화예술의 공동체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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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주의 여정,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즐거웠습니다!

행복한 우리가족 예술로 힐링여행

조연희 0 6342 2016-07-28 12:05:25
 
 
 
 
우리들의 마법 주문~ 옴브라 쏨브라 !
 
 
 
처음 신청 할 때까지만 해도 15주라는 여정을 과연 잘 해낼 수 있을까...
길게만 느껴졌던 그 시간이 어느새 끝이 났습니다.
매주 토요일 아이와 함께 단둘만의 달콤했던 데이트가 이렇게 끝이 났네요.
서로가 서로에 대해 많이 알게 되고 즐겁게 활동하고
집으로 가는 길에는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었던 시간들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듯 해요.
 
 
 
 
 
 
 
 
 
 
 
 
 
그동안 사진도 찍고 영상도 찍고 다양한 재료로 그림도 그리고 여러가지 예술 표현을 했던 우리,
마지막 날이니 만큼 자유롭게 노니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15주라는 시간 동안 아이들도 이제 너무나 친해져 그 아쉬움을 토로 하더라고요.
이곳에서 만큼은 "안 돼!" 소리를 듣지 않아도 되었던, 아이들의 행복한 공간이 아니었나, 싶어요.
 
 
 
 
 
 
 
 
 
 
 
언제나 우리는 그저 평범한 게 없어요.
서로가 서로에게 롤링페이퍼를 써 주기로 하고 건네받은 건 바로 스크래치 페이퍼.
긁어야 색이 나오는 재미있는 문구 제품인데요.
그동안 함께하며 아쉬운 마음을 가득 담은 메세지들을 적어 내려 갔습니다.
아이들끼리는 서로 연락처도 주고받고 말이죠 ^^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에서는 매주 이렇게 맛난 간식으로 주셨답니다.
너무나 당연하다는 듯이 수업에 참여하면서 아이들이 "오늘 간식은 뭐예요?" 물어보곤 했는데 말이죠.
마지막 날에는 이른 아침 이태원까지 가서 공수해오셨다는 이국 음식을 맛보았답니다.
매주 다른 간식들로 먹는 즐거움도 있었던 꿈다락 수업 ^^
 
 
 
 
 
 
 
 
 
 
 
 
간식을 먹으며 우리들의 15주간의 여정을 영상으로 만나봤답니다.
아직은 쌀쌀했던 봄 새학기에 처음 만난 우리,
 어느덧 계절이 바뀌고 후덥지근한 여름이 되었네요.
그 사이 키가 자란 친구도 있고 이가 빠진 친구도 있고 아이들이 훌쩍 자라 있었어요.
괜히 뭉클하고 이 시간들을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남긴 이날의 기록,
마지막 날이라 눈물이 날 것 같다는 딸아이.
집에서는 할 수 없었던 퍼포먼스들 너무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내년에도 다시 만나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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