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함께하는 '삼색공연'
2년차 동아리들의 열정이 가득한 마당
전명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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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1 16:03:21
연극에 꿈이 있는 어르신들이 모여 인생의 또 하나의 시작으로 연극 활동을 재미있게 일궈나가고 있는 마당예술동아리 '실버극단'이 선보인 '출상전야' 공연,
'다시낳다' 라는 뜻의 다시래기, 마을 초상이 나면 마을 사람과 상두꾼들이 상가에 모여서 상주와 가족을 위로하며, 상여를 꾸미며 마당에서 벌이는 민속극을 실버연극 버전으로 각색하여 선보였습니다.
한국무용, 현대무용을 기본으로 한 커뮤니티 댄스로 개인의 감정을 표현하는 여성들이 모인 춤 마당예술동아리 '학산춤패' 의 1년동안의 여정을 담아낸 공연
'꽃밭에서', '담쟁이' 를 선보였습니다.
'꽃밭에 앉아서 꽃잎을 보네, 고운 빛은 어디에서 왔을까' - 꽃과 여인의 어우러짐을 표현한 커뮤니티 댄스 작품과 말없이 담을 넘는 담쟁이의 삶처럼, 묵묵히 삶을 살아가는 우리들을 춤으로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아낸 또 하나의 공연으로 무대를 아름답게 수놓았습니다.
@시민리포터 전명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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