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남구학산문화원(이하 문화원)과 미추홀구 구립 이랑도서관(이하 도서관)의 상호교류 협약식이 11일 이랑도서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협약식에는 남구학산문화원 박성희 사무국장과 이랑도서관 하경화 대표가 참석하여 ‘문화예술로 마을공동체 만들기’를 위한 마당예술동아리 활동 및 운영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문화원과 도서관은 이랑도서관 마당예술동아리가 문화 민주주의에 기초한 공동체예술 활동과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활동이 문화예술로 기여할 수 있도록 운영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미추홀구 주민 중심으로 구성된 이랑도서관 마당예술동아리 ‘인형이랑’은 인형극이라는 장르를 통해 나와 이웃 그리고 마을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와 그에 대한 생각, 고민 등을 공동창작 마당극으로 창작하여 오는 10월 13일 ‘시민창작예술제 – 학산마당극놀래 2018’에서 선보이게 됩니다. 또한 인형극 별도의 부스를 마련함으로써 인형극 공연 및 체험을 함께 진행하여 축제를 찾는 주민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2015년부터 시작된 남구학산문화원의 마당예술동아리 활동은 미추홀구의 21개동 주민들이 참여하여 문화와 예술을 접하고, 마을 속에서 살아가는 이야기를 풀어내는 과정을 통해 참여자의 공동창작으로 작품을 만드는 프로그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