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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상주단체 창작연극공연

극단아토 <낡은 사람>

학산소극장 0 5227 2019-06-27 16:39:45
 
2019 상주단체 극단아토의 두번째 공연!
<낡은 사람>이 학산소극장에서 6/21일에 시작하여 6/23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총 3일간 걸쳐 진행된 이번 연극은 셰익스피어의 리어왕을 원작으로한 극단아토의 창작연극으로, 3년 전 '리퍼블릭,리어'로 권력에 대한 이야기로 만들어진 작품이었는데요.
<낡은 사람>에서는 권력이 중점이 아닌 세대간의 갈등, 차이 등으로 각색하여 재탄생했습니다.
 
<낡은 사람>의 줄거리는 리어왕은 자신의 큰 계획이 있다며, 나라를 공화국으로 선포하게 되고, 두 딸과 아들에게 자신의 나라를 물려줄 것으로 하고 제일 자신을 사랑하는 자녀에게 제일 좋은 나라를 주기로합니다
하지만, 막내아들인 코델은 자신이 온전한나라를 갖지 못하고 나눠가지는 것에 대해 불만을 품고, 그런 아들에게 화가 난 리어는 두 딸에게만 양분하고 아들을 왕국에서 내보내게 됩니다. 리어는 자연으로 돌아가겠다며 자신의 오랜 벗인 광대와 함께 길을 떠나게되는데요. 그 뒤에서 부터 두 딸과 리어의 갈등이 시작되고 시민들의 생활도 힘들어지며 나라가 불안정해집니다.
 
<낡은 사람>에서는 세대 간의 생각이 다르고 그로인해 갈등이 생기는 것을 두 딸과 리어 그리고 젊은시민들과 나이든 시민들 등 극 중 인물들을 통해 현 시대의 문제점들을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이로써 극단아토의 정식공연은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공연을 보지 못하신 분들께서는 많이 아쉬우셨을 것 같습니다.
 
조금은 무겁지만 현시대를 비판하고 생각할 수 있게 해준 <낡은 사람>이 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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