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산가족음악회"풍물연희 樂"
풍류 락(樂)- 속되지 않고 운치있는 일이나 음악
최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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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3 15:20:03
2019년 미추홀학산문화원 공연 서포터즈 1기로 선정되어 첫관람하게 된 공연입니다.
두근두근 풍물공연이라니 무척 기대가 됩니다.
풍물패 더늠입니다.
공연장이 아닌 무대밖입구에서부터 악기를 다루며 입장하였는데요. 신기함에 사진을 못찍은 점이 아쉽네요.
본공연은 공연도중 사진을 못찍게 되어있는데요. 다행히 맨끝 기자석에 배석해주셔서 사진을 담을수있었습니다.
풍물놀이를 오랜만에 관람하게되었는데 처음부터 즐거움 가득입니다.
뒤에 드럼치는거 보이시나요. 전통 북과 현대의 드럼이 만난 콜라보 공연인듯합니다. 중간에 액션씬도 있고 아주 다이나믹한 공연을 보여주셨는데요. 현대적인것도 함께 담아내려는 노력이 였보였습니다.
사진에 아름다움을 못담은것이 한탄스럽네요. 청아한 목소리로 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으셨습니다.
여기가 하이라이트입니다. 상모도 돌리고 쟁반도 높이 던졌다 받는 등 갖가지 재주를 보여주셨는데요. 땀방울이 우수수 떨어질만큼 열정적인무대였습니다. 이에 관중들도 큰소리와 박수로 보답해 드렸는데요. 외국 클래식 음악에서는 연주자들에게 보내는 찬사가 브라보,브라바등이 있는데요. 우리소리에서는 추임새로 얼씨구,좋다, 잘한다등을 사용한다고 알려주셔서 관람석에서 좋다,잘한다라고 많이들 소리내주셨습니다. 저도 작게 추임새 넣어 보았습니다. 기억해두었다가 나중에 풍물볼때 써볼랍니다.
모든 공연이 끝났습니다.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정도네요 . 관람객모두 찬사를 아끼지않았을정도로 열정적인공연이었습니다.
사진으로 다담을수 없었던 이 열정적인 시간 풍류를 한껏 즐기고 갔습니다.
근데 이게 얼마짜리 공연인지 아십니까? 돈을 드려서 보고가야할 공연임에도 여기 학산 소극장에서는 주민들을위해 무료로 이 공연을 관람할수있게 해주셨는데요. 인천에 문화관람이 어렵다는 얘기가 많았었는데 이렇게 주민가까이 다양한 문화컨텐츠를 즐길수있는곳이 있었다니 즐거운일이 아닐수없습니다.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많은 경험 갖고 갈수있기를 바라면서 이상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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