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가족음악회 공연
<도깨비바람_매풍>
박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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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7 17:44:38
9월에 진행 된 학산가족음악회는 신비롭고도 파워풀한 밴드도시의 매풍이었는데요!
전통악기인 대금, 거문고, 피리 등과 기타,드럼이 이렇게 조화로울 줄 몰랐는데, 정말이지 굉장히
잘어울리는 조합이었습니다.
오프닝으로는 거~의 Rock밴드의 무대라고 해도 손색없을 신나고도 정말 모든 분들이 점핑하고 싶게
만들만한 <바람,길> 이라는 곡이 었는데요.
제목만 봤을 땐 저는 서정적인 곡일 거라고 생각했지만, 저의 생각을 와르르 무너트려주는 신나고
롹스피릿이 가득한 곡이었어요. 이 곡은 제목처럼 인간의 삶을 바람에 비유하여 휘몰아치듯 한 잔잔하
다가도 굴곡이 있는 삶을 표현했다고 하는데요.
힘이 들 때 이 노래를 들으면 없던 힘도 생길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많은 관객분들이 음악에 맞춰 박수도 치면서 즐겁게 즐기는 모습이었답니다!
중간 중간 사회도 봐주시는데 말도 다들 잘하시고 무대 장악력도 좋으신 밴드였습니다.
특히 전통악기들을 이용한 클래식무대와 영화주제가들이 정말이지 인상깊었는데요.
전통악기로도 이렇게 다채롭고 서양악기 못지 않은 매력이 있다는걸 느끼게 해주는 무대였습니다.
악기의 특징을 잘 살리면서도 음악도 살리는 최고의 무대였어요.
관객분들께서도 아는 노래가 나오자 신나하시는 모습도 보이셨답니다.
그리고 편곡 및 작곡을 한 곡 중에 이 무대의 타이틀인 <매풍>은 한국음악프로젝트에서 금상을 받은
곡으로 밴드적인 요소와 전통악기의 본연도 느낄 수 있는 무대였습니다.
거기다 우리가 익히 들어 익숙한 경기민요의 태평가를 느낄 수 있는 <동 틀 무렵의 서>는 서정적인
멜로디로 관객을 사로 잡고, 어부의 노동가를 기본으로 한 는 제목처럼 펑키사운드가 가미 된
매력적인 곡이었어요.
짧지만 도시의 노래를 함께 느껴봅시다!
@소극장알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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